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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파트 바로 옆에 골프장… \'골프 시티\' 선보인다
등록일 2005-12-24 18:39:14 작성자 gcsak
조회수 2660 연락처  


골프장과 주거 단지를 결합한 이른바 ‘골프 시티’(golf city) 건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0년 이전에 미니 골프장(9홀)을 갖춘 택지개발지구가 수도권 3~4곳에 처음 선보일 전망이다. 충남 태안, 전남 해남·영암 등 서해안 일대 기업도시 예정지에는 100홀이 넘는 초대형 골프 시티가 들어선다. 골프장은 입주자들의 여가 수준을 높이고, 녹지 공간을 늘린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적정 수요 문제와 환경 파괴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아파트 옆이 바로 골프코스=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평택시 청북지구에 9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을 200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택지지구에 골프장을 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9만7000평 규모인 이 골프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 연습장 등이 함께 들어선다. 토공은 홀(hole)과 홀 사이에 타운하우스 형태의 단독주택 단지도 만든다. 이 골프장은 3만여 명의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토공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도 9홀 규모 미니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약 10만평 규모의 스포츠 공원 안에 미니 골프장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인조잔디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암벽등반장 등 레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골프장은 파3홀을 기본으로 파5, 파4홀 등도 계획 중이며 200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공은 남양주 별내지구에도 미니 골프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토공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별로 마련된 퍼팅장이나 실내연습장만으로는 입주민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골프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골프+주거’ 복합단지 확산= 골프 대중화 바람을 타고 골프장과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 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미 기존 골프장에 별장식으로 짓는 골프 빌리지는 낯설지 않다. 용인시 기흥읍 골드CC의 ‘기흥아펠바움’(66가구), 용인시 남동의 ‘은화삼 샤인빌’(105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골프 빌리지는 언제든 골프를 하고, 뛰어난 조망도 감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해안 일대 기업도시와 경제자유구역에는 최대 100홀이 넘는 매머드급 골프장과 주거 단지가 결합되고 있다. 아파트 3만 가구가 들어설 인천 청라지구에는 72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송도신도시에도 세계적 골퍼인 잭 니클로스가 설계하는 18홀 규모 골프코스가 건설돼 약 30만명의 입주자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올해 기업도시로 선정된 곳 중에서는 충남 태안(144홀), 전북 무주(45홀), 전남 해남·영암(126홀) 등이 대규모 골프장과 배후 주거단지를 결합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골프장이 한꺼번에 추진되면서 환경파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과연 기대한 만큼의 골프 수요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하룡기자 [ you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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