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제목	택지지구에 `퍼블릭 골프장` 속속 등장
등록일	2005-12-24 09:47:05	작성자	gcsak
조회수	2370	연락처
퍼블릭 골프장을 갖춘 택지개발지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골프장은 주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이고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23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에 들어가는 평택 청북지구에 9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선다. 골프장이 지어지는 체육시설용지는 총 9만7000평 규모로, 여기에 인라인 스케이트장, 게이트볼 연습장 등도 조성된다. 토지공사는 골프장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홀과 홀 사이에 타운하우스 형태의 단독주택 단지를 만든다. 청북지구는 61만평 규모이고 총 8100여가구가 들어선다. 동탄신도시 한복판에 들어서는 체육공원에도 9홀짜리 미니골프장이 조성된다. 미니골프장은 파3홀을 기본으로 파5, 파4 등도 갖춰진다. 10만평 규모의 체육공원에는 인조잔디축구장, 테니스장, 암벽등반장 등 레포츠시설도 들어선다. 체육공원은 2007년말에 완공된다. 국민임대주택단지인 남양주 별내지구에도 미니 골프장이 세워진다. 미니 골프장(파3홀)이 들어서는 곳은 지구를 가로지르는 덕송천 주변으로, 별내지구는 덕송천 주변에 공원 도서관 전시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별내지구는 154만평 규모이고 국민임대 1만가구 등 2만1000가구가 입주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골프 대중화에 발맞춰 미니 골프장을 체육시설 가운데 하나로 조성하게 됐다"며 "골프장은 택지지구가 들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지지구를 비롯한 신도시내 골프장 건립 붐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해남, 충남도 태안 등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경우 3~4개 이상의 정규 코스가 들어서고, 인천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에도 대규모 골프장이 건설된다.

이전글	아파트 바로 옆에 골프장… '골프 시티' 선보인다
다음글	경기중 거리측정기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