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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천 라데나GC,맑은 호수·아름다운 정원에서 ‘굿샷’
등록일 2009-05-21 18:31:29 작성자 gcsak
조회수 3348 연락처  


▲ 라데나GC는 지난 2007년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레이크(LAke), 가든(garDEn), 네이쳐(NAture) 3개 코스의 명칭을 합성해 ‘맑은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연과 동화된 고품격 여가활동을 지향한다’는 뜻으로 개명된 이름이다.

북한강과 경춘국도(46번)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만나는 청평, 가평, 강촌까지…. 춘천 가는 길은 예부터 아련한 추억과 낭만의 길로 불리며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다.

서울에서 경춘국도를 따라 1시간30분. 춘천 도심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다다르면 라데나GC의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옛 춘천CC의 새 이름이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환골탈태’

1990년 유명 코스설계가인 김명길씨의 설계로 문을 연 라데나GC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품고 있는 코스다. 코스 사방으로 야트막한 산과 봉우리가 코스를 둘러싸고 있는 데다 평탄한 구릉 위에 부챗살 모양으로 코스가 펼쳐져 있어 비라도 내리면 ‘호반의 도시 춘천’ 하면 떠오르는 안개가 코스를 포근히 덮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라데나GC는 지난 2007년 개명과 함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공개했다.

새 이름 라데나(LADENA)는 레이크(LAke), 가든(garDEn), 네이쳐(NAture) 등 3개 코스의 이름을 결합시켜 붙인 이름. “맑은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연과 동화된 고품격 여가활동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라데나GC 측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못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비치 벙커와 조경을 추가해 레이크, 가든, 네이쳐 등 이름처럼 저마다 색다른 개성을 품고 3개의 코스를 주제에 맞게 재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플레이에 묘미를 주기 위해 코스 곳곳에 난이도 높은 벙커 20여개를 추가로 배치하면서 총 93개의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평이해 보이면서도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코스로 변신을 꾀했다.

핸디캡 1번홀은 가든코스 2번홀(파 4).

전장 380야드인 이 홀은 수치상으로만 보면 전장이 긴 코스가 아니지만 오르막 지형으로 홀이 설계되어 있어 실제로는 거리 부담이 만만치 않다. 왼쪽으로는 아웃오브바운스(OB) 지역이, 오른쪽으로는 해저드가 버티고 있어 티샷 공략에 한치의 실수라도 있으면 타수를 까먹기 십상이다.

라데나GC 측은 이 밖에 티잉 그라운드를 조정해 골퍼 수준에 따라 코스 공략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스 공략의 난이도를 높였다.

기둥만 빼고 다 바뀌었다고 말할 만큼 클럽하우스도 대대적으로 손을 봤다. 콘트리트 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천장과 내부 장식을 모두 나무로 처리한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코스에서 느껴졌던 자연친화적인 냄새가 그대로 이어진다.

■강산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코스관리

물론 바뀌지 않은 것도 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는 동안 변치 않은 것은 철저하기로 소문난 코스관리.

레이크, 가든, 네이쳐 3개 코스는 모두 디보트 자국 하나 찾기 힘들 정도로 세심한 잔디 관리상태를 자랑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개최하면서 출전선수들이 여러 대회 코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주저없이 꼽을 정도다.  

최근 개장하는 골프장은 원 그린으로 설계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라데나GC 측은 리모델링하면서도 투 그린을 사용하는 원칙을 버리지 않고 있다. 골퍼들이 최상의 그린 위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그린을 수시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정교하게 관리된 러프도 라데나GC의 자랑. 안양베네스트 출신으로 골프장 개장 초기부터 코스관리를 진두지휘해 온 김득환 코스관리팀장의 오랜 코스관리 노하우가 배어 있는 라데나GC의 러프는 일단 볼이 빠지면 프로골퍼라 해도 그린 위에 볼을 세울 수 있다는 보장이 없을 만큼 악명을 떨치고 있다.

■골프장 가는 길

서울에서 출발해 구리IC와 자동차전용도로를 거쳐 46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탄 뒤 45번 국도를 거쳐 샛터 삼거리를 지나 다시 46번 국도를 이용해 골프장에 다다를 수 있다.  

오는 7월 10일 개통 예정인 경춘고속도로(서울-춘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골프장을 비롯, 드라이빙 레인지 등이 갖춰져 있으며 5㎞ 떨어진 곳에 라데나콘도미니엄이 있어 라운드와 숙박을 겸할 수도 있다. 그린피는 비회원 기준 주중 11만5000원, 토요일 16만5000원, 일요일 16만원.

춘천=이지연기자/easygolf@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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