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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남 서해안에 골프장 잇따라 개장
등록일	2009-02-12 23:56:59	작성자	admin
조회수	2623	연락처
충남 서해안 일대에 건설중인 골프장들이 연내에 속속 개장하면서 이 일대가 골프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12일 서산시와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범라운딩을 시작한 서산시 대산읍 `윈체스트CC 서산'은 오는 5,6월께 골프텔 건설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18홀 규모의 이 골프장은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할 수 있으며 에메랄드 호수와 폭포, 돌탑 등 뛰어난 조경을 갖추고 있어 골프텔이 문을 열면 체류형 골프 관광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골프장 관계자는 "단순한 골프장이 아니라 골프와 휴양, 관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화리조트가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건설중인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는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10월부터 시범라운딩을 시작한다.    공정률 50%를 넘어선 이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설계에 참여해 골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태안군 남면 태안기업도시 부지에 건설 예정인 `현대태안CC' 6개 코스도 1번코스가 2011년 4월 완공되는 등 2012년 4월까지 속속 문을 연다.    6개 코스중 4, 6번은 회원제, 나머지 코스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안면도 안면읍 꽃지개발지구와 고남면 지포개발지구에도 각각 골프장 개발이 추진되면서 현재 사업자 선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건설이 당초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건설중인 골프장들이 속속 문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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