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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 골프관광 신바람
등록일	2009-02-10 10:56:50	작성자	admin
조회수	2475	연락처
지난달 17% 증가, 호조세 지속...도민 이용객은 줄어      제주 골프관광이 연초부터 뚜렷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상승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던 골프 관광객이 제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올해 100만명 돌파 전망에도 청신호를 켜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동안 도내 26개 골프장의 전체 이용객은 6만7995명으로, 작년 동기 6만4593명에 비해 5%(3402명) 늘었다. 전체 골프장 이용객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은 4만74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89명에 비해 17.2%(6963명)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내국인 골프 관광객이 4만7047명으로 작년 동기(3만9862명) 대비 18%(7185명)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 골프 관광객은 지난해 627명에서 올해 405명으로 35.4%(222명) 줄어 대조를 보였다. 골프 관광객 증가세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환율 상승이 도내 골프장의 가격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해외로 나가던 국내 골프 관광객들이 제주로 ‘유턴’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올해 골프 관광객 11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도민 골프장 이용객은 2만5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104명에 비해 14.8%(3561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02월 09일 (월)  김태형 기자 kimt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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