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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슬파인GC - 여주군 강천면
등록일 2008-11-06 22:39:18 작성자 admin
조회수 2361 연락처  
소나무 숲속에 있는 아름다운 골프장 캐슬파인은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계절 녹색 양잔디로 가꾸어진 페어웨이 양옆으로는 노랑, 흰색의 야생화가 가을 단풍과 어울려 청초하게 보이고 100년동안 잘가꾸어진 자연림은 우리 골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준다.




골프장 조성시 풍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원형 보존율을 41% 유지하면서 코스를 만들어 자연미인이라 할만큼 친환경 자연적 코스이다. 산악지형 그대로의 굴곡을 최대한 살려 코스를 만들다 보니 계곡을 넘겨야하고 도그레그 홀에 아주 좁고 긴 홀이 있는가 하면 아주 운동장 같은 넓은 페어웨이가있는 홀도 있다.




첫 스타트부터 가슴을 졸여가면서 긴장을하고 신경을 써야지만 무사히 18홀을 마칠만큼 변화무쌍한 홀로 구성되어있어 스릴만점의 골프를 즐길수있다. 2004년 오픈한 이 골프장은 18홀 파72의 전장 7005야드의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미국의 유명 코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레인빌에의해 완성 되었다. 밸리코스(valley course)의 9개 홀은 계곡 사이를 넘나드는 전형적인 산악코스이어 홀이 보이지않는 블라인드홀이 많고 홀과 홀사이가 길어 깊은 소나무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가있다. 반면 레이크코스(lake course)는 워터헤저드가 9개나되어 골퍼들의 마음을 교란시켜 한순간도 방심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이 캐슬파인 골프장은 계곡과 워터헤저드가 산재해있어 정확하고 전략적인 티샷을 하여야만 하기 때문에 타 골프장에비해 다섯타는 더 필요한 고 난이도의 골프장이다.




코스를 돌다보니 4번홀의 약수터와 5번홀의 장독대,목책,다리,산책로가 가 갈대와 어울려 아기자기한 파인코스의 향취를 느끼게해주어 낭만적이다.

세계적인 명 코스를 방문하다 보면 각 골프장마다 재미있는 이벤트성 조각물이나 경치가있어 골퍼들의 입에 회자가되어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있다.




아일랜드 밸리부언 골프장에가면 클린턴 대통령의 동상이 골프장 입구에 서있어 관광골프를 오는 골퍼들에게 사진찍는 자리로 인기가있다. 중국의 곤명에있는 춘성 골프장에는 중국진시황 무덤에서 출토된 병마부용의 유물과 똑같이 스윙하는 장면 조각품을 만들어 놓아 눈을 즐겁게 해준다. 말레이시아 골프장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남자의 성기를 벙커에 갖다놓아 여성골퍼들에게 인기가 짱이다. 미국의 페블비치는 아름다운 해안이 명품이고 어거스타 내쇼날은 클럽하우스가 너무 멋있게 설계되어 있고 골프의 발상지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 마즈막 홀에있는 돌다리가 인기가있다. 남아공 로스트시티 골프장은 파3홀의 악어홀로 유명하다.




캐슬파인에는 두가지 인상적인 홀이있어 라운드하는 골퍼에게 신선감과 흥미를 붇독아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있다. 첫 번째 멋있는 장면의 연출은 밸리코스에있다.
밸리코스 6번 파5홀에서 세번째 샷을 하려고 그린을 바라보니 오른쪽 큰연못에는 작은 쪽배가 떠있고 오른편에는 자연이만든 남성의 상징 바위 조각품이 도도하게 서있다.




함께 라운드 하던 50대중반의 잡지사 여자 사장은 “저물건 참좋다. 우리 남편 것과 바꾸어 달았으면”하고 재미있는 푸념을 하자 옆에 서있던 60대초반의 시니어골퍼는 “저 정력적인 물건의 기를 받았으면 좋겠다” 하여 우리는 온통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그린을 향해 샷을 날렸으나 너무 재미있어 웃다보니 긴장이 해소되어 모두 뒷땅에 토핑에 미스 힛을하고 말았다.




두 번째 인상적인 작품은 레이크 코스 9번 파 5홀 중간지점 왼편에서있는 고사목이다.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서있는 오벨리스크 처럼 긴 고사목은 그린앞 연못에서 솟구처 오르는 분수와 울긋불긋 가을단풍으로 휘 감겨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캐슬파인의 클럽하우스내 고풍스러운 분위기, 직원들의 친절한 고객 서비스, 맛있고 정갈한 음식, 도우미의 적극적이고 열의 있는 고객모시기는 타 골프장에서 쉽게 볼수없는 장면들이어 즐겁고 만족스러운 하루 라운드를 마쳤다.




김맹녕 골프칼람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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