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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 골프장 건설 붐..50여개 \'추진중\'
등록일 2008-09-07 08:57:44 작성자 admin
조회수 2296 연락처  
경기지역에서 골프장 건설이 봇물 터지듯 이뤄지고 있다.
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거나 지자체 및 민간업체가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골프장이 50여개나 된다.

이 골프장들이 예정대로 모두 건설되면 경기지역의 골프장은 180개를 넘어서게 된다. 도내의 골프장은 지난 2년 사이에만 21곳이 늘어나 현재 134곳에 이른다.

이같이 골프장 건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집단민원과 공무원 비리 등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추진중인 골프장 50여개 =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26개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에 현재 6개의 새로운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들어 인허가와 관련한 잡음이 잇따르고 있는 안성지역에서는 이미 운영중이거나 공사중인 16곳 외에 16개가 새로 검토 또는 추진되고 있고 여주에서도 4~5개의 골프장 건설이 모색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파주 5개, 포천 4개, 가평 6개, 연천 4개의 추가 건설이 예정돼 있다.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송산그린시티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동두천의 미군공여지 반환부지, 시화쓰레기매립장 등에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해당 지자체들이 골프장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는 '환영' = 경기도는 이 같은 골프장 건설 붐이 골프 인구의 증가와 함께 세수 증대를 노린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도내 81개 회원제 골프장들이 납부한 지방세는 모두 1천440억원으로(도세 268億원, 시군세 1천172억원) 업체 당 평균 17억여원을 냈다.

회원제 골프장 10개가 있는 여주군의 경우 지난해 재산세 수입 217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2억원을 골프장에서 거둬들였고 6개의 회원제 골프장을 갖고 있는 가평군도 재산세 수입 119억원의 절반이 넘는 63억원을 골프장에서 징수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일부 개발규제 완화와 도내 교통여건 개선, 정부의 골프장 입지규제 완화 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곳곳서 '잡음' = 골프장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곳곳에서 공무원 비리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안성시 공무원들은 시의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시유지를 골프장 건설부지로 무단 제공했다가 최근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안성시에서는 2002년부터 S개발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천주교 및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고 이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시청 전 직원과 회사 관계자가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포천에서 A업체가 시의 사업계획 승인 전에 골프장 예정부지내 산림을 불법 훼손했다가 적발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외국 골프여행으로 빠져나가는 국부를 막기 위해서라도 골프장은 적정선까지 추가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골프장에서 얻어지는 지방세 수입으로 복지사업이나 지역개발 사업을 하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자연이 훼손되고 농약사용으로 환경이 오염될 뿐 아니라 특정 계층이 이용하는 골프장이 오히려 위화감만 조성하고 있다며 반대한다.

시화쓰레기매립장 내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을 벌이는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골프장은 소수의 주민만 이용하고 수질오염과 지하수 고갈 등의 피해만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9.07 08:03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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