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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지골프장 결국 \'가족 공원\'으로
등록일 2008-06-21 07:46:00 작성자 admin
조회수 3278 연락처  



운영권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국민체육공단이 4년간 법정 다툼을 벌여온 난지골프장이 서울시의 뜻대로 올 가을 가족공원으로 거듭난다.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자는 게 서울시의 주장이지만 골프 대중화의 취지를 번복한 데다 주변 곳곳에 공원이 있는데 골프장을 굳이 다시 공원으로 전환하는 조치에 대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의, 난지골프장과 시민 이용공간 조성비(143억원)와 그동안 골프장 관리ㆍ운영비(42억원) 등으로 투입된 185억원을 보상하는 대신, 공단 측으로부터 난지골프장 시설 소유권을 넘겨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족공원으로 올 10월 개장 예정인 노을공원(골프장, 골프연습장, 전망데크, 산책로)에서는 잔디밭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되 4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산책로, 상수도, 식수대, 화장실, 그늘막, 의자, 안내소, 폐쇄회로(CC)TV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골프장은 벙커를 어린이놀이터로 꾸미고 다양한 조각품 전시공간도 확보하는 등 시민제안ㆍ공모 등의 방법으로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가족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의 골프연습장 자리에 두 공원을 잇는 ‘하늘다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

대중골프장을 지어 다양한 계층의 공원 이용을 통해 토지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던 서울시가 당초 뒤집힘에 따라 이번 결정에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노을공원(골프장) 인근에는 평화의 공원, 한강난지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등 노을공원 주변에 200만㎡ 상당의 공원이 이미 조성돼 있다”며 “저렴한 비용의 대중골프장을 통한 골프의 대중화 계획에 차질이 생겨 아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잔디 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골프장을 조성해 인건비 재료비 등이 3.3㎡당 3만6,000원이 들었다”며 “이는 3.3㎡당 4만5,000원이 소요된 하늘공원 조성 비용보다 저렴하다”고 해명했다.

시는 난지골프장 인근의 하늘공원 이용자가 하루 5,000명, 연간 185만명에 달해 난지골프장이 공원으로 전환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난지골프장은 2000년 3월 투자자로 선정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43억원을 들여 난지도 제1매립지의 19만5,443㎡에 9홀 규모로 조성, 2005년 10월 문을 열었다. 그러나 토지소유권을 갖고 있는 서울시가 골프장을 공원화하기로 방침을 바꿔 골프장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시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에 맞서 공단 측은 소송을 내고 골프장을 무료 개방해 왔다.

서울시와 공단이 입장료와 운영권을 싸고 벌인 1, 2심 소송에서는 공단측이 잇달아 승소했으며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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