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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기업은 지금 \'골프왕국 건설중\'
등록일 2008-06-07 19:26:12 작성자 admin
조회수 2278 연락처  


국내 최고가 골프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삼성그룹의 가평베네스트골프장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고의 '골프왕국'은 과연 어디일까.

물론 삼성그룹이다. 안양베네스트 등 5개 골프장 108홀 규모로 그룹 가운데서도 부동의 '넘버 1'이다. 삼성의 아성은 그러나 조만간 무너질 전망이다. GS와 한화그룹이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GS는 특히 LG에서 분리되면서 레저사업쪽을 맡아 강촌 등 90홀 규모를 앞세워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서며 판도를 뒤집었다. 경남 사천에 27홀짜리 골프장까지 서두르고 있어 머지않아 117홀 규모로 삼성을 능가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도 현재 운영중인 81홀에 다음달 충남 태안에 골든베이(27홀)를 착공한다. 봉개프라자가 9홀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GS와 함께 117홀 규모로 늘어난다. 일본의 오션팰리스(18홀)까지 포함하면 총 135홀로 이미 '장외 1위'다. 여기에 동양과 한솔, 현대자동차 등 굴지의 대기업들도 속속 골프장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GS와 한화 '타도 삼성'= 고(故) 이병철 회장의 남다른 골프사랑으로 유명한 삼성은 오래전부터 '골프왕국'으로 군림해왔다. 안양베네스트를 비롯해 가평베네스트(27홀), 안성베네스트(36홀), 동래베네스트(18홀), 글렌로스(9홀) 등 5개 골프장을 거느리고 있다.

질적인 면에서도 최고다. 안양베네스트가 국내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고 있고, 가평베네스트는 남부와 '최고가경쟁'을 벌이며 2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면에서는 곧 GS와 한화의 추월이 예상된다. GS는 강촌(36홀)과 엘리시안(36홀), 샌드파인(18홀)에 사천의 27홀 골프장으로, 한화는 용인프라자(36홀)와 설악프라자(18홀), 제이드팰리스(18홀), 봉개프라자(9홀) 등 81홀 규모에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27홀)와 봉개프라자의 9홀 증설로 117홀이 된다.

▲ 동양과 한솔 '우리도 도전장'= 동양그룹의 선전도 눈에 띤다. 파인크리크(27홀)와 파인밸리(18홀), 영랑호(9홀)에 이어 지난달에는 안성에 퍼블릭코스인 웨스트파인(18홀)을 개장해 총 72홀 규모가 됐다.

한솔은 오크밸리(45홀)에 오크힐스(18홀)을 더해 63홀이다. 현대자동차는 해비치 서울(18홀)과 제주(36홀), 롯데는 스카이힐 제주(36홀)와 김해(18홀)를 더해 각각 54홀 규모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골프장 사업 분야만큼은 그룹 이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도 많다. 에머슨퍼시픽과 레이크힐스, 신안 등이 대표적이다. 에머슨퍼시픽은 리츠칼튼과 IMG내셔널, 중앙, 힐튼 남해(각각 27홀)에 지난해 SBS코리언투어가 개최됐던 북한의 금강산 아난티까지 무려 126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단연 국내 최고다.

레이크힐스가 용인(27홀)과 제주(27홀), 함안(27홀), 순천(36홀), 안성(9홀) 등 117홀, 신안은 그린힐(18홀)과 리베라(36홀), 신안(27홀), 에버리스(27홀) 등 108홀이다. 단일 골프장으로는 군산(81홀)과 스카이72(72홀)가 돋보인다.

▲ 골프장도 '대기업 프리미엄'= 대기업의 골프장사업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것은 모기업의 안정성이란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하는 까닭이다. 회원제 골프장의 특성상 회원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는 골프장 입장에서는 이 프리미엄이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해나가는 원동력으로 이어진다.

실제 가평베네스트는 원거리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안양베네스트의 '주중회원대우'라는 '후광'을 등에 업고 소수의 고가회원모집에 성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최근의 '명품바람'도 한몫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삼성 래미안이나 LG 자이, 현대 아이파크 등 이른바 '명품 아파트'가 인기를 끌듯이 골프장도 이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비슷한 입지여건이나 코스라도 브랜드에 따라 회원모집의 성패나 시세가 결정되는 시대가 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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