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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용료 싸고, 접근성 좋고 충북·강원에 골프장 건설 ‘러시’
등록일 2008-03-25 10:58:21 작성자 admin
조회수 2135 연락처  
21일 오후 충북 청원군 미원면의 이븐데일 골프·리조트 건설현장. 거대한 포크레인이 비탈진 산을 깎아 평탄작업을 했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골프장은 2009년 8월 개장한다. 18홀(회원제) 규모인 이 골프장은 경부고속도로 청원IC에서 20분, 새로 개통된 청원~상주고속도로 보은IC에서도 20분 거리에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충북·강원지역이 ‘골프장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 두 지역은 서울에서 1~2시간 거리다. 골프장 이용료도 수도권보다 20~30% 가량 저렴해 골프장 건설 ‘0순위’로 꼽힌다. 경기 남부와 맞닿은 충북 북부지역은 골프장 10여 곳이 한꺼번에 들어선다. 강원도에도 30여 개의 골프장이 새로 건설 중이다.

◇인구 150만 충북, 골프장은 17개=충북에는 17개(회원제+퍼블릭)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인구 10만 명당 1.2개 꼴이다. 올해 말까지 충주센테리움CC 등 5개의 골프장이 추가로 개장하면 22개로 늘어난다. 2009년까지 6개가 새로 문을 열면 골프장이 28개로 인구 5만 명당 1개가 된다. 충북에 골프장 건설이 러시를 이루는 것은 중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뚫려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골프장만 120여 개에 달하는 수도권에 추가 건설이 어려운 점도 업체들이 충북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골프장 위치도 충주시가 14개, 청원·진천군이 각각 8개, 음성군이 5개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 밀집해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골프장이 200명 안팎의 지역주민 고용효과를 주는데다 지방세 수입에 기여해 유치에 적극적이다.

강원도도 골프장 건설이 한창이다. 강원도에는 34개의 골프장(회원제+퍼블릭)이 운영 중이며 8개(회원제 3+퍼블릭 5)의 골프장이 새로 건설 중이다.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인 골프장도 8개에 달한다.

일선 시·군에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공람을 진행 중인 곳도 20곳이나 된다. 이 중 16곳(춘천 8·홍천 8)이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다. 춘천은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집중적으로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동산면(3개)·신동면(2개)·남산면(2개)·남면(1개) 등 8개 모두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10분 거리다.

◇주민·환경단체 반발이 관건=자치단체들의 유치전과 달리 주민·환경단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골프장 난립으로 생존권 훼손·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목소리를 내고 있다. 충북 이븐데일는 지하수 고갈·농업용수 오염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해 착공이 늦어지기도 했다. 2개의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수동1리도 주민들이 같은 이유로 건설반대 운동을 벌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골프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조성 과정에 발생하는 환경문제 등은 엄격한 관리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이찬호·신진호 기자, 사진=프리랜서=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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