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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난지골프장 \"시민 품으로\"..연내 공원화
등록일 2008-02-19 17:08:33 작성자 admin
조회수 2165 연락처  
서울시-국민체육진흥공단 `가족공원' 원칙 합의..4월께 착공 전망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골프장(9홀)이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보상금 협상 진척에 따라 연내에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에 따르면 두 기관은 최근 `난지골프장을 공원으로 조성한다' 원칙에 합의, 골프장을 조성한 국민체육진흥공단측에 서울시가 제공할 보상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보상금의 규모와 관련, 서울시는 골프장 조성 원가인 130억원대를 제시하고 있는 반면, 공단 측은 조성원가에 운영비 등을 포함해 200억원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현재 보상금 산정과 관련해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보상금에 대한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난지골프장의 공원화 사업은 이르면 4∼5월께부터 시작돼 연내에 공원이 문을 열 것으로 관측된다.

2000년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투자자로 선정돼 146억여원을 들여 난지도 제1매립지 위에 조성한 난지골프장은 2005년 10월 문을 열었으나 서울시가 골프장을 공원화하기로 방침을 바꿔 골프장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시 조례를 제정하면서 두 기관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

공단 측은 서울시의 관련 조례 제정으로 정식으로 골프장을 개장할 수 없게 되자 연 4년째 그린피(골프장 이용료)를 받지 않은 채 골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두 기관이 최종 합의에 이르면 공단 측이 시를 상대로 낸 골프장 개장금지 조례에 대한 무효소송도 취하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원화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선거공약이며, 하루 240명이 즐기는 골프장보다는 10만명이 이용하는 공원이 더 공익에 가깝다"면서 "골프장의 페어웨이 등 자연상태를 최대한 살려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추가비용은 별로 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도 "골프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었지만 서울시가 주장하고 있는 공원화 사업이 타당성이 있어 시의 입장을 수용하게 됐다"며 "골프장의 보상금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 관련 사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k@yna.co.kr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2-19 15:37 | 최종수정 2008-02-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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