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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산권 골프장 속속 늘어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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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12-03 16:29:09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3120 | 연락처 | |
부산권 골프장들이 크게 늘고 있다. 2~3년전만 해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으나 요즘은 20여곳에 이를 정도다. 준비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30여곳을 넘는다. 부산 강서구 공군골프장을 제외하면 전혀 없었던 퍼블릭 골프장들도 많아졌다. 2일 부산·울산시·경남도에 따르면 부산과 인근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부산권에 추진중인 골프장이 10곳을 넘는다.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스카이힐 김해CC(18홀)는 요즘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2005년 12월 조성 승인이 난 이 골프장은 현재 4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그레비스 컨트리클럽(27홀)이 지난 6월 인가를 받고 공사 중으로 10% 진척됐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개발의 일광컨트리클럽(27홀)은 최근 인가 절차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갔다. 회원제 골프장뿐만 아니다. 퍼블릭 골프장 개장·건설도 잇따르고 있다. ▲ 현재 회원 모집과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스카이힐 김해CC의 조감도.부산 금정구 동래CC는 지난 여름 9홀 규모의 ‘파3골프장’을 개장했다. 리더스컨트리클럽은 밀양시 황성동에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짓고 있다. 공사가 50% 가량 진행된 상태다. 부산지역 최초의 민간 퍼블릭 골프장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정상개발이 지난 6월 강서구 지사동 산 207 일대 37만5298㎡에 ‘JS강서컨트리클럽’ 건설을 인가받아 9월부터 공사중이다. ‘JS강서컨트리클럽’은 파3와 파5 각 2개 홀, 파4 5개 홀 등 총 9개홀 규모. 코스 길이 3200야드로 내년 9월이나 10월쯤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지사동엔 또 다른 퍼블릭 골프장인 ‘지사컨트리클럽’이 최근 인가를 받고 공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골프장은 16만3141㎡의 부지에 9개홀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허가를 준비중인 경우도 적지 않다. 부산 사상구는 낙동강 삼락강변공원 일부 부지(100만여㎡)에 9홀짜리 퍼블릭 골프장 4곳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다이아몬드 컨트리클럽’이 양산시 상삼리에 회원제 18홀과 퍼블릭 6홀을, ‘알프스 컨트리클럽’이 밀양시 안법리에 퍼블릭 18홀을 짓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각각 밟고 있다. 울산시상공회의소는 울주군 대암댐 아래 27홀을 짓기로 하고 지난 해 7월 출자금 6억원으로 법인을 설립한 뒤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 울주군 서생면에도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건립허가를 받고 2009년 1월 착공 예정으로 있다. 또, 울산시는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관광도시 개발사업지역에 36홀짜리 골프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이밖에 이미 문을 열고 영업중인 골프장도 회원제 12곳과 김해시 가야CC와 울주군 삼남면 골드그린(삼남컨트리클럽) 등 퍼블릭 2곳에 이른다. 이중 울산시 삼동면 보라CC(27홀), 김해시 주촌면 정산CC(27홀), 양산시 어곡동 에덴밸리CC(18홀), 부산 기장군 해운대CC(27홀), 골드그린 등 5곳이 최근 2~3년 사이 문을 열었다. 이처럼 부산권 골프장이 크게 늘어나자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자원이 늘고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겨울철엔 따뜻하고 바람도 그리 많이 불지 않는 등 전국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부산권의 특성상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골프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외화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골프장 급증은 경쟁 격화로 이어지고 그린피를 낮추는 등 ‘골프 대중화’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실제, 해운대컨트리클럽이 평일 라운딩에 종전보다 1인당 2만~5만원을 할인하는 등 상당수 골프장들이 주중 10~20%씩 그린피를 깍아주면서 손님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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