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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 대부도에 골프장 건설
등록일	2007-10-20 08:41:08	작성자	admin
조회수	2043	연락처
SK그룹이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대부도에 27홀짜리 골프장을 건설한다. 대기업이 수도권 인근의 섬에 골프장을 건설하기는 SK가 처음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SK인천정유와 개인주주가 50%씩 투자한 아일랜드라는 SK에너지의 계열사가 최근 대부도 골프장 사업자로 지정됐으며 시측은 현재 이 배후부지에 대한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안산시 도시계획과의 한 관계자는 “교통·환경 등에 대한 영향평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6개월가량 걸릴 것”이라고 말해 골프장 건설착공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대부도 골프장 건설 예정지는 이미 2001년 체육시설(운동장)로 토지이용계획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행정적으로는 공사에 큰 걸림돌이 없는 상태다. 현재의 스케줄대로 라면 내후년 하반기에는 대부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대부도는 인천광역시에서 남쪽으로 약 30㎞ 해상에 자리잡은 총면적 40.34㎢의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이다. 현재 화성군 남양면과 시화방조제로 연결돼 있어 자동차로 통행이 가능하며 하루 2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넓은 개펄이 드러난다. SK는 당초 경기도 용인일대에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땅값이 비싸고 교통체증이 심해 대부도로 눈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도 골프장 부지는 옛 인천정유 소유의 땅으로 알려졌으며 시행사인 아일랜드 측은 추가적으로 부지매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7년 10월 16일 (화) 17:21   파이낸셜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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