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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를 기회삼아 무한도전 국내최고의 골프장 만든다
등록일 2007-08-29 12:57:09 작성자 admin
조회수 2460 연락처  
“기업의 주인은 사장이 아니라 고객과 임직원 여러분들 입니다.”
골프업계에선 드물게 30대후반 CEO에 올라 IMG National C.C를 이끌고 있는 김춘배 사장의 ‘주인정신경영론’이다.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고 월급을 받는다는 수동적인 자세로 일을 한다면 회사 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다는 게 김 사장의 소신이다.

중앙골프장 본부장 시절 골프장의 대대적인 체제정비와 시설투자, 서비스 개선을 진두지휘하면서 급속한 매출신장을 이루어 냈다. 하지만 그도 몇년후 불어 닥친 IMF 터널을 피할 수 없었다.

입장객수는 줄고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이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던 그 때, 새로운 돌파구가 찾아왔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리츠칼튼 골프장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었다.

IMF시절 이자율이 연 50%, 그것도 없어서 못쓴다는 상황에서 김 사장은 과거 거래은행을 찾아가 기업의 비전과 신용, 자신감을 무기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었다. ‘회사를 살려야겠다’ 는 절박한 심정을 알아 준 은행장의 결단의 결과였다. 그 후 중앙골프장과 리츠칼튼을 재정비하여 IMF를 이겨 낼 수 있었다.

그는 리츠칼튼을 인수한 이후부터 실질적인 골프장 운영에 참여해 왔다. 기존 중앙골프장은 박리다매형 저가전략을 유지하고 리츠칼튼은 회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최고급 서비스로 고가 전략을 추진해 나갔다.

그에겐 또 새로운 목표를 찾아 도전이 시작됐다. 그것이 바로 이곳 충남 연기군의 프레야 충남 C.C로 리츠칼튼에 이은 세 번째 골프장 인수계획이었다. 당시 이중명 회장은 김춘배 사장에게 “이봐, 자넨 나보다 욕심이 많네 그려” 라며 그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IMG National C.C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산길 없이 평지로 진입할 수 있는 데다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경관과 코스가 명문 골프장이 되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꿈에 가슴이 설레였다고 한다.

IMG National C.C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호텔분위기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코스는 기존의 안락함을 주는 코스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벙커의 개수를 늘리고 모험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재구성 했다. 뿐만 아니라 라운딩하러 오는 고객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을 체계화 시켰다.

과거 잦은 노사 분규와 매출 부진 속에 있던 골프장을 김 사장을 필두로 임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골프장 반열에 올려놓고 IMG National C.C 이름으로 2007년 9월 창사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에게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김 사장과 임직원들의 땀과 노고의 결실이었다.

연기군에 터를 잡은 IMG National C.C는 김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만큼이나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돈독하다.

전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천사회’에선 매달 정기적으로 11명의 독거노인을 돕고 전의중학교, 전의초등학교생 각 1명에게 매월 급식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김 사장은 지역 체육발전에도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 현재 충남 골프연합회장과 연기군 체육회부회장을 맡아 이익금 일부를 체육 꿈나무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기업은 발전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고객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김 사장은 “골퍼들에게는 최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는 온정을 전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희망”이라고 말한다.

-대전일보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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