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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남지역 골프장 신설 잇따라
등록일	2007-08-09 21:47:57	작성자	admin
조회수	2198	연락처
충남도내에 골프장 신설이 잇따라 골프장 예약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국관광개발㈜는 지난 3월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착공했으며, 지난 4월 ㈜태안리조트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회원제 18홀과 대중 9홀 규모의 TABD컨트리클럽을 착공하는 등 현재 도내에는 모두 6개소에 골프장이 신설되고 있다. 또 지난 6월 말 재향군인회가 출자한 ㈜코바레저는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등을 2011년 완공하기 위해 보령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으며,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도청 신도시인 홍성에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등 골프장 신설이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 조성된 민간 골프장은 7개소이며 2012년쯤이면 도내에는 모두 15개 이상의 골프장이 조성돼 충남지역 골프장 예약난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골프장의 경우 내장객 감소로 특정 시간대에 그린피를 인하하는 등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금산 에딘버러컨트리클럽의 경우 비회원 기준으로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4시 이후 시간에는 평일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미 승인을 받고 신설을 추진하는 골프장 외에도 신설 타당성을 문의하는 곳도 여러 곳 있다"며 "5년 뒤에는 골프장이 현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예약난이 다소 해소되고 일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골프장의 경우 그린피 인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8-09 11:32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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