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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북 골프산업클러스터, 고창군 최종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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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7-14 17:47:26 | 작성자 | admin |
조회수 | 2481 | 연락처 | |
전북 시군 클러스터별 총점 집계표 전북 내 4개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골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전북 고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12일 골프산업클러스터 평가위원회(위원장 곽계환 원광대 교수)를 심의를 통해 고창군과 협력한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주)신영와코루 컨소시엄을 골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순위로 선정된 고창군과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 (주)신영와코루은 사업계획, 재무평가 분야에서 평가위원으로부터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에 세계최대 규모의 1000억원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 중인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의 코엑스 테마 수족관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관광산업 노하우와 여성의류의 국내 브랜드 1위인 ‘신영 와코루’의 브랜드 창출 능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유동성, 자기자본비율, 영업 이익률 등 재무평가에서 다른 참여사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아쿠아리움은 자기자본 비율이 63%, 신영 와코루는 8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군과 참여사업체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연결되는 남고창IC 인근(고창군 성송·대산면 일원) 3.52㎢에 2820억원을 투자, ▲골프텔 ▲골프산업단지 ▲연구소 ▲골프장(27홀) ▲요가·휘트니스센터 ▲청정농원 등을 포함하는 골프클러스터 사업구상을 제안했다. 평가위원회는 이날 골프산업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련 시장 예측 ▲시너지효과의 극대화 방안 ▲경제적 타당성의 검증 ▲마케팅 전략 ▲차별화 전략의 구체화 ▲정부의 스포츠산업 진흥정책 활용 및 전략적 구성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평을 통해 조언했다. 또한 전북의 전략산업과의 연계방안과 효율적 지원 방안 등을 요청했다. 평가위원회는 실현 가능성이 있는 최적의 사업자를 검증하기 위해 언론인, 회계사, 변호사, 도시계획, 스포츠산업, 투자분석, 전략산업 등 다양한 각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 제안서 검토와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 등 심도있는 검토와 토론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 구성에서부터 내부 공무원을 배제한 외부 전문가로 후보군을 구성했으며 평가위원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 하루 전 경찰관 입회 하에 후보위원 순위를 추첨하는 등 투명성을 담보했다. 아울러 평가집계 시에도 평가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하는 방안을 채택했으며 사업제안서 발표순서도 사업자 본인들의 추첨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투자 전문가와 회계사, 도 담당공무원 합동으로 참여회사 전체 13개 회사에 대해 서울 등 현지 출장을 통해 임원면담 등 철저한 실사를 벌이는 등 서류 확인과 사업자 평가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고창군과 사업자, 전주대학교 등 4자간 협약을 체결, 민간자본 유치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러스터 내에 골프연구소, 골프아카데미, 골프용품제조사, 골프텔 및 골프장 등을 집적화, 전국 최초 종합골프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고창군을 비롯, 김제시와 진안군, 임실군 등 4개 자치단체가 뛰어들었었다. 김민권기자 km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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