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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광동성 선전 미션힐즈CC,동탄 신도시 5배 크기
등록일 2007-06-09 09:13:38 작성자 admin
조회수 2380 연락처  



‘3300만평’

한 마디로 끝이 보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넓이다. 최근에 발표된 경기도 동탄 제2기 신도시의 5.5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는 이 곳은 다름 아닌 중국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미션힐스CC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골프장으로 등재된 이 곳의 홀수는 기존의 180홀(10개 코스)에다 최근 개장한 36홀(2개 코스)을 더해 자그만치 216홀(12개 코스)이다. 이 매머드급 골프장을 건설하는데 투자된 비용만도 43억달러(약 4조원)나 된다. 가히 천문학적인 액수가 아닐 수 없다. 총 직원수가 6500명이며 20∼28세의 여성들로 구성된 캐디수만도 2400명이나 된다.

이 곳에 이토록 거대한 골프장이 들어서게 된 것은 선전이라는 지역의 입지적, 경제적, 그리고 기후적 여건 때문이다. 선전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인 선전경제특구가 속한 곳으로써 중국의 대외 무역 중심지다. 이런 이유로 홍콩을 경유해 선전을 방문할 경우 무비자로 입국해 72시간 체류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대아만, 서쪽으로는 주강 입구, 남으로는 신계, 북으로는 해주와 접해 있고 홍콩의 구룡반도와는 불과 35㎞다. 아열대 기후에 속해 있어 여름이 긴 반면 겨울이 짧다. 게다가 연평균 기온이 22.4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특히 겨울철 라운드의 최적지로 전혀 손색이 없다.

진,수나라 시대의 고묘, 당대의 해광사, 영도사, 남당 시대의 환도사, 송대의 적만천후묘, 명, 청 양대의 신안팔경 등 고대 유적과 풍경명성 등이 도시 곳곳에 즐비하다는 것과 최근에 건설된 관광 리조트 지역, 민속촌, 동물원, 수상낙원, 소인국, 서해안의 전원풍광 등은 가족 단위의 여행에 제격이다.

1994년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살아 있는 골프의 전설’ 잭 니클러스(미국) 등 골프의 ‘거성’ 11명이 설계를 했다. 그래서 코스 이름도 이들 설계자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 그렉 노먼, 비제이 싱, 어니 엘스, 안니카 소렌스탐, 점보 오자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닉 팔도, 데이비드 듀발, 데이비드 레드베터 등으로 명명 되었다. 세계 최고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스파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테니스코트(51면), 골프 아카데미, 5성급 호텔이 코스내에 들어서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아 전체 입장객의 약 50%가 한국인이다. 그래서 한국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스내에 한글 안내판을 설치 했으며 통역이 가능한 한국인 전담 직원 6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물론 캐디들에게도 간단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코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전형적 미국 스타일 코스로써 잭 니클러스가 디자인한 ‘월드컵 코스’는 1995년 제41회 월드컵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니클러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도전적인 코스라는 평가를 했다. ‘마귀의 홀’이라 불리는 16번홀이 시그네쳐홀이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이 설계한 노먼코스(7214야드)는 전반 9홀은 산등성이, 후반 9홀은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의 완벽한 콤비네이션이 자랑이며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최초로 설계한 ‘안니카 코스’는 파4홀과 파5홀이 똑 같이 6개라는 점이 매력이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자신의 고국 남아공의 정취를 그대로 옮겨 놓듯이 설계했다는 ‘엘스 코스’는 울창한 수림과 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이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비제이 코스’는 150야드에 달하는 비치벙커가 연출하는 아시아적 색채, ‘스윙머신’ 닉 팔도(영국)이 디자인한 ‘팔도코스’는 세계에서 공략이 가장 어렵다는 16번홀 아일랜드 그린이 특색이다.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스페인)이 중국내에 처음으로 설계한 ‘올라자발 코스(7400야드)’는 환경친화적 코스로써 155개에 달하는 벙커가 압권이다. 미션힐스코스 중에서 전장이 가장 길다. ‘점보’ 오자키(일본)가 디자인한 ‘오자키 코스’는 호수위에 위치한 더블 그린(9번홀과 같이 씀) 뒤로 펼쳐진 암벽을 바라보며 공략하는 18번홀(파5)이 트레이드 마크며 세계적인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미국)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에 걸맞게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레드베터 코스’는 디자이너의 교습 이론을 컨셉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캐디백속의 모든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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