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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린피는 어느 정도일까?
등록일 2007-05-10 22:11:05 작성자 admin
조회수 2114 연락처  


제주 중문골프클럽은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퍼블릭코스지만 주변 환경은 회원제 골프장을 능가한다. 사진 제공=중문CC

그린피가 비싸다는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골프장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그린피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골퍼들은 그린피가 조금만 싸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코스도 따지지 않는다. 명문이든 그렇지 않든, 회원제든 퍼블릭 코스든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는 것이 일반 골퍼들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그린피가 이토록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정부에서 골프장에 부과하는 중과세를 비롯해 각종 골프 관련 세금과 골프장 인건비 등을 골퍼들이 고스란히 떠안기 때문이다. 골퍼가 18홀을 돌 때 직간접으로 내는 세금은 그린피에서 40%나 차지한다. 이런 까닭에 골퍼들은 태국이나 필리핀, 중국에서 라운드를 하는 게 돈이 적게 든다고 말한다.

국내에서 회원권이 없는 골퍼가 주말에 라운드를 할 경우 가장 비싼 그린피를 내야 하는 곳은 어디일까. 역시 수도권 명문 골프장들이다. 종합토지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이 많이 붙기 때문일 것이다.

분당에 인접한 남서울CC의 그린피는 22만 원이다. 강남300CC, 곤지암CC, 파인크리크CC 등도 같은 금액이다. 캐디피와 카트비, 식사비를 포함하면 18홀을 도는 데 1인당 30만 원은 족히 든다.

세란병원이 운영하는 크리스탈밸리CC가 21만 5천 원으로 그 뒤를 잇고 아시아나, 광릉, 남촌, 렉스필드, 이스트밸리, 태광, 태영, 화산CC 등이 21만 원의 그린피를 받고 있다. 퍼블릭코스 가운데에는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이 21만 9천 원으로 가장 비싸다.

예전에는 지방과 수도권의 그린피가 비슷했다. 한 곳이 그린피를 올리면 덩달아 올려 받았다. 그린피가 싸면 3류 골프장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린피가 영업 전략상 차별화되고 있어 5만 원대에서 2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968년에 개장한 안양베네스트GC의 그린피는 오픈 때만 해도 주중에 회원은 5백 원, 비회원은 1천 원이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회원 1천 원, 비회원은 3천 원이었다. 1975년에는 주말 기준 회원은 1천 9백 원, 비회원은 6천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1991년에는 회원 2만 3천 원, 비회원 5만 4천 5백 원으로 올랐고 1997년에 드디어 회원이 4만 5천 원, 비회원이 11만 원이 됐다. 현재 그린피는 비회원이 주중 18만원, 주말 20만원이다.

수도권 골프장과 지방 골프장에서 평일 4명이 18홀을 도는 데 비싸게 치는 골프장과 값싸게 즐기는 골프장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수도권 퍼블릭코스 S골프장. 평일에 그린피가 17만 8천 원이고 캐디비 9만 원, 카트비 9만 원, 연어샐러드 5만 원, 흑돼지 김치전골 4만 원, 생맥주 500CC 4잔이 1만 1천 원으로, 4명이 18홀을 돌면서 즐기는 총액이 1백만 4천 원이다. 골프장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식음료를 먹지 않으면 다음에는 부킹이 어렵다.

제주의 C골프장. 주중 회원권을 소유한 본인 그린피 3만 9천 원과 동반자 1인 6만 원, 나머지 2명은 9만 1천 원에다 카트비 6만 원, 캐디피 8만 원, 골프장 밖에서 소주와 삼겹살을 2만 원으로 해결했다. 합계 44만1천 원. 합리적인 그린피는 언제쯤 가능할까.

SPORTS2.0 제 49호(발행일 04월 30일) 기사
안성찬 편집위원 / 20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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