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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강화
등록일	2007-04-25 20:12:50	작성자	admin
조회수	1911	연락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농약사용에 따른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을 위해 도내 골프장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1개홀에서 5개홀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109개 골프장의 토양, 잔디, 유출수 등에 대해 시.군 합동으로 시료를 채취, 고독성농약 사용 여부와 잔디.수목 등 등록농약 사용 여부 등 모두 30가지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지난 해까지 골프장별 1개 홀을 지정해 그린 및 훼어웨이의 토양과 잔디, 최종 유출수를 검사하던 것을 올해부터 골프장 크기에 따라 2개 홀에서 5개 홀까지 대폭 검사 지점을 확대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시.군 담당자 교육을 완료했으며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최신 정밀분석 장비 3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골프장 담당자에게 고독성 및 미등록농약 사용을 지양하고 미생물 제제, 목초액 등 친환경 농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관련법이 개정되어 시.군에서도 골프장에 대해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이 가능하게 돼 골프장에 대한 감시가 더욱 강화된다"고 말했다. 윤상연기자 syyoon11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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