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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 서북부 골프장 건설 붐
등록일 2007-04-20 19:48:58 작성자 admin
조회수 2060 연락처  
골프장이 없었던 경북 서북부지역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다.

2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서북부지역인 김천시와 상주시, 문경시에 골프장 5곳이 건설 중이거나 건설 준비 단계에 있다.

김천지역에서 아이엔지레저개발과 신애개발 등 2개사가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엔지레저개발은 2009년까지 구성면 송죽리에서 회원제 18홀 규모의 '상뜨르 골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2005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이 부지는 지방산업단지인 구성공단 부지였으나 분양이 저조해 지난해 지방산업단지에서 해제된 곳이다.

올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계획공동위원회에서 용도지역과 용도지구 변경안 등이 통과돼 환경영향평가를 앞두고 있어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애개발은 어모면 능치리에 9홀 규모의 '애플밸리 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당초 18홀 규모로 계획됐으나 도시계획과정에서 9홀이 줄었다.

2009년까지 골프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신애개발측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어 조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주지역에서는 2곳의 골프장이 조성되고 있다.

이들 모두 상주시 모서면에 자리잡고 있고,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10월말 완공예정이며, 18홀 규모란 점에서 같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렌지이엔지가 모서면 화현리에 조성하고 있는 오렌지컨트리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될 예정이고, 동성레저가 모서면 호음리에 건설하고 있는 상주골프장은 퍼블릭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문경골프장이 지난해 12월 개장돼 운영 중인 문경지역에 또 하나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에서 골재채취업을 하는 ㈜우성산업이 골재 채취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환경 복구를 겸해 회원제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달 중 사전환경성검토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 뒤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환경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부지 매입 등에 어려움이 없어 우성산업은 행정절차를 밟는대로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골프장 조성 붐은 경북 서북부지역에 골프장이 없었기 때문이 일어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골프 동호인들이 골프장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나가면서 자치단체들도 세수 확대 등을 노리고 적극 유치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골프장이 완공되는 올해 말부터 차츰 도내 서북부지역에서도 골프장 간 경쟁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는 골프장 건립으로 경기도움이(캐디)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여성회관에서 캐디를 양성키로 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초 상주지역의 한 골프장이 건설 과정에서 문화재 유적지를 무단 훼손하는 일도 발생했고, 산림과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골프장 조성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골프장 조성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환경 훼손 등의 부작용도 적지 않아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상주.문경=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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