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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양한 골프 직업의 세계
등록일 2007-04-06 14:24:32 작성자 admin
조회수 2504 연락처  
잘 나가던 변호사가 자기 일을 때려치우고 골프에 ‘올인’할 수 있을까. 필자가 경희대 골프레저최고위과정 1기생이었을 때 일이다. 학생들의 직업이 다양했다. 기업체 대표이사부터 목장 경영자, 여객기 조종사 등.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가 변호사였다.

어째서 이 과정을 배우는지 넌지시 물었다. 그는 “유학을 가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변호사는 과정을 이수한 뒤 미국 골프대학에 입학해 티칭 자격증까지 받아온 게 아닌가. 한국으로 돌아온 뒤 그는 골프장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렇다면 주니어 골퍼들은 어떨까. 그들의 목표는 오직 프로골퍼가 되는 것이다. 하나같이 타이거 우즈(32,미국)가 우상이고 제2의 박세리(30)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프로골퍼에 대한 미련만 버리면 수많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특기자 혜택이나 동일계 지원으로 상급학교나 대학에 진학한다. 물론 일찌감치 학업을 포기하고 프로의 길로 나서는 선수도 있기는 하다. 주니어 골프선수는 프로가 되건 되지 않건 진학이 우선이다. 대학 진학은 프로골퍼가 돼서도 언제든지 가능한 일이다.
한 주니어 선수가 골프를 직업으로 선택해 사회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크게 봐 프로골퍼가 되거나 골프관련 산업에서 종사하게 된다. 프로골퍼는 일정한 테스트를 거쳐 자격을 획득한 사람들이다. 프로골퍼는 다시 티칭 프로와 투어 프로로 갈린다. 티칭 프로는 골퍼를 가르쳐 레슨비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이고 투어 프로는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타서 생활한다.

국내 투어는 아직 활성화가 덜 돼 대회규모나 상금 면에서 열악하다. 그래서 투어 프로이면서도 아마추어 골퍼를 지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프로자격을 따놓으면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아마추어나 주니어 골퍼를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에 취업하기도 쉽다. 학교 실기교사나 교수, 골프부 감독도 가능하다.
대학의 골프학과를 졸업하면 취업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경희대, 용인대, 중부대, 호서대 등 4개 대학의 골프관련학과 취업률은 해마다 거의 100%다. 골프학과, 골프경기 지도자, 골프지도학 등 학교마다 학과 이름과 주안점을 두는 분야가 조금씩 다르지만 실기를 기본으로 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성 있는 교과목을 가르치는 점에서는 같다.

골프지도법, 경기 운영법, 골프 기술 분석, 골프장 전문 관리, 골프 코스 디자인, 잔디 잡초 방제학, 골프클럽제작과 피팅, 스포츠 마케팅 등의 교과목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대부분 프로 골퍼, 골프지도자, 골프장 시설관리책임자, 관련사업경영자 등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이를 세분하면 골프관련 직업은 더욱 늘어난다. 골프무역을 비롯해 그린 키퍼 등 골프장 종사자, 골프숍 운영, 골프장비 전문가, 골프클럽 피팅 전문가, 골프회원권 딜러, 캐디, 프로전문 캐디, 골프연습장 관리자, 골프연습장 건설업, 골프 관련 시설사업자, 골프전문기자, 골프용품 영업관리, 골프 관련 단체 임직원, 골프대회 에이전시, 골프용품숍 매니저, 골프용품 수입상 등 수백 가지의 직업이 있다.

SPORTS2.0 제 43호(발행일 3월 19일) 기사 안성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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