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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꿈의 그린’…와! 홀만 225개
등록일 2007-03-31 21:53:33 작성자 admin
조회수 2477 연락처  
中 남산동해골프장 회원모집…가족여행지로 제격

세계최대 규모인 225홀을 갖춘 중국의 골프장이 회원을 모집해 화제다.

지난해 9월 중국 10대재벌 중 하나인 난산그룹이 1조 3000억원을 들여 중국 옌타이에 문을 연 남산동해국제골프리조트는 225홀을 갖고 있어 선전의 미션힐(180홀)을 능가한다.

국제클럽 6개 코스 117홀,동해클럽 6개 코스 108홀 등 총 225홀이다.

최근 골프투어의 메카로 떠오른 옌타이에 소재한 이 골프장은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를 맡았으며 4성 및 5성급 호텔객실 3700개에 워터파크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8회 항공편으로 한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골퍼들은 물론 가족여행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회원권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남산골프의 곽태식 본부장은 “한국과 거리도 가깝고, 홀당 인원도 적어 여유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며 “한국골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직원 18명이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1월부터 모집한 창립회원 150구좌가 모두 판매됐다는 것이 곽 본부장의 말.

창립회원권 가격은 2440만원으로 36홀에 대한 회원자격을 갖는다.

나머지 홀은 준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108홀을 이용하는 회원권은 4650만원, 모든 홀을 회원자격으로 이용하는 것은 6340만원.

회원은 그린피가 평생 무료이며 무제한 라운드할 수 있다.

(02)537-8876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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