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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 하반기 골프장 18곳 개장
등록일 2006-09-05 13:48:22 작성자 admin
조회수 2205 연락처  
올해 하반기에 18곳의 새 골프장이 개장한다.


지난 2000년, 2003년, 2004년 각각 12개씩 개장된 이래 연간 최다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224곳이던 전국의 골프장은 모두 24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올 하반기 새로 문을 여는 골프장은 지역별로 제주·강원·영남·호남이 각각 4개씩. 충청 지역에선 2곳이 개장하며, 서울과 경기도에는 한 군데도 없다.

이번엔 눈길을 끄는 골프장이 많다. 군산골프장에는 세계 최장인 파 7홀(1004m)짜리가 들어선다. 퍼블릭 코스 54개홀을 포함해 총 81홀이 들어설 예정인데, 오는 11월에 퍼블릭 18홀과 회원제 18홀 등 36홀이 먼저 문을 연다. 단일 규모로 81홀이 들어서는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파7홀이 조성되는 것도 국내 처음이다.

천안의 버디우드CC는 국내 최초의 19홀 짜리 골프장이다. 18홀로 끝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파3짜리 19홀을 추가로 만들어 보너스 게임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강원도 고성의 파인리즈 골프장은 코스 길이가 무려 7360야드에 달한다. 여기에 벙커 72개, 호수 10곳, 아일랜드 홀 2개가 곁들여져 있고, 러프도 유별나게 깊다. 설악의 천혜 비경을 최대한 살린 금계포란형(金鷄抱卵型)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남제주군 표선면 일대 220만평의 원시림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장도 골퍼들에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총 36홀 규모로 벤트그라스 잔디를 깐 전체 코스의 표고차가 50m 이내 밖에 되지 않는다. 골프코스 디자인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피터 다이사가 설계했으며, 11개의 장대교와 13개의 레이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나주에 개장되는 골드레이크는 광주에서 약 2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총 36홀을 석양(골드)·호수(레이크)·언덕(힐)·계곡(밸리) 등 4가지 테마 별로 설계했다. 특히 나주호의 비경을 골프장에 조화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18홀을 증설해 새로 개장하는 오크밸리의 오크힐CC는 닉 클로스 디자인사가 설계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퓨전(Fusion) 리조트에 조성돼 관심을 끈다. 골프코스로 호수와 계류, 폭포가 어우러져 있고, 숲 속으로 카트 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생태관광지로 조성했다.


이외에 강릉 경포대가 바라다보이는 샌드파인 골프장과 제주도 제피로스 골프장은 전략적인 코스 조성과 시설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강원도 삼척의 블랙밸리와 경북 문경의 문경레저타운은 18홀 퍼블릭 코스로 문을 열게 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에 개장하는 다른 골프장들도 각각의 특성을 살려 기존 골프장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래저래 골프 마니아들에겐 즐겁고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새로 문을 여는 골프장들은 모두 지방에 위치해 있어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잖은 난관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오는 2010년엔 국내 골프장 수가 400개에 이를 전망이다.

(이종현 레저신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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