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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젠 골프장도 친환경 시대
등록일 2010-08-29 20:13:00 작성자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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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삼호 기자 = 골프장들은 과거에는 잔디밭을 흠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과 농약을 사용해 왔지만 이제는 상당수 골프장이 친환경을 표방하며 환경 위해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한 코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스는 1년 동안 농약과 비료 등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뉴 말톤 골프 클럽을 비롯해 환경친화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골프장들의 추세를 29일 소개했다.

뉴 말톤 골프 클럽은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한편 골프 코스의 오비(아웃 오브 바운즈) 지역을 딱따구리 등 각종 새들의 서식처로 만들고 있다.

심지어 잔디에 물을 주려고 끌어오는 강물에 화학물질이 섞여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하수를 개발하고 있다.

이 골프클럽의 소유주는 영국 유기농협회에 유기농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며 잔디밭 등에 동물을 풀어놓고 각종 유실수와 라벤도 키울 예정이다.

유기농협회로부터 유기농 골프장 인증을 받으려면 유기농 잔디 씨앗과 비료를 사용해야 하고 농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뉴 말톤 클럽 외에도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이 여러 곳이 있지만 이 골프장들은 내놓고 그런 사실을 광고하지 않고 있다고 `골프환경기구'의 조너선 스미스 사무총장이 전했다.

골프장들은 또 골프장이 광대한 산림을 파괴한다는 환경론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비 지역을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워윅셔에 있는 3개의 골프장은 호텔에서 사용한 물을 재활용해 잔디밭에 물을 주는 등 수자원 보호에도 노력하고 있다.

영국 프로골퍼협회(PGA)의 필 위버 회장은 "우리는 골프산업에서 더욱 더 환경적인 접근을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완전 유기농이 가능한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것이 우리의 원대한 목표"라고 말했다.

하지만 골프장들의 이런 친환경 노력은 TV화면에서 보이듯 비단결같이 잘 관리된 그린에서 골프를 치고 싶어하는 골퍼들의 욕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뉴 말톤 클럽 등은 골프장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해도 잔디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버섯과 균류, 탄저병 등을 몰아내고 질 높은 코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버 회장도 "친환경 골프장의 반대편에는 물을 주지 않아서 사막이 된 골프장이 아니라 푸른 그린에서 플레이 하기 원하는 회원들이 있다"며 골프장의 친환경 추세와 좀 더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그린을 원하는 골퍼의 욕구가 양립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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