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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스·서비스·예약은 기본, +α가 승부수
등록일 2010-08-13 20:35:58 작성자 admin
조회수 4734 연락처  

전통 명문인 서울골프장이 개장한 지 50여년이 지났다. 그간 수많은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길지 않은 역사지만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골프장이 있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와 트렌드를 거쳐왔다. 골프장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또 다른 물결을 몰고올 지 예상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시대별 대표 클럽

1950~60년대를 대표하는 골프장은 누가 뭐래도 서울, 한양, 안양베네스트일 것이다. 사실 그 시절 골프장이라고 해봐야 뉴코리아, 제주 등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고 일반인에게 골프란 남의 이야기였다. 당연히 골프회원권도 정재계 일부에게나 해당되는 것이었다.

이후 1970년대에 들면서 차츰 골프장도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부터 골프회원권은 소유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지위와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남서울, 리베라, 수원, 여주, 양지, 프라자 등이 이때 생겨났다. 지금은 많은 회원 수에 따른 예약난이 시세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그땐 골프 인구가 많지 않아서 친목 라운드가 활발했다.

골프장은 1980년대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또 한번 전환기를 맞는다. 1970년대 골프장보다 진일보한 형태의 골프장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골프장이 골드, 88, 뉴서울, 기흥 등이다. 전체 회원 수는 18홀 기준 1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가족회원제도 도입이다. 이것은 골프 인구의 저변을 급속히 확대시켰다. 골프에 대한 인식도 사교에서 고급레저로 바뀐다.

199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정부가 범국민적 스포츠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거 인허가를 했던 골프장이 속속 문을 열게 된다. 화산, 아시아나, 신원이 당시를 대표하는 골프장이다. 이때 프라이빗이란 개념이 처음 생겨난 것이다. 고가의 분양금액으로 소수 회원만을 모집하며 주말 예약을 보장하고,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신개념 골프장으로 후발 골프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골프 명문지역의 이동이 화두가 됐다. 남촌, 이스트밸리, 렉스필드 등 '곤지암 3인방'으로 인해 골프 명문군이 기존의 용인에서 곤지암으로 옮겨졌다. 예약 보장 수준을 넘어선 자유로운 주말 예약은 물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골프장 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놓았다. 접대가 잦은 법인체에 인기를 끌면서 10억원대의 초고가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일명 황제 회원권이라 불린다.

새로운 트렌드의 발견

2000년대 이후 골프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일까. 뛰어난 골프 코스, 우수한 서비스, 원활한 예약 등은 기본이다. 차별화된 무언가가 가미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진 지 오래다. 변화의 움직임을 보면 회원간 커뮤니티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강조하는 형태의 골프장이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홍천에 들어서는 클럽모우를 꼽을 수 있다. 아직 골프장이 공사 중임에도 클럽모우는 서울 강남 중심지에 도심 클럽하우스를 짓고 미래의 회원이 될 잠재 고객들에게 클럽모우의 비전과 함께 최상의 서비스를 미리 제공하고 있다. 골프장에서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의 커뮤니티와 편의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회원 전용 공간이다.

이러한 것들이 또 다른 과투자로 인한 거품을 일으킨다는 우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트렌드임은 분명해 보인다.

신동평 에이스골프회원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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