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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골프장 인수 '고민'
등록일 2010-07-06 21:21:11 작성자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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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제주도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중문골프장 인수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2008년 8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맞춰 중문골프장 매각이 불가피하게 되자 골프장을 사들이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관광공사에 우선협상 의향서를 제출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의 실무진은 지난 4월과 6월 협상을 벌였지만 매매 조건 등을 놓고 서로 견해가 달라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도는 관광단지가 토지를 수용해 싼값에 조성된 만큼 중문골프장(18홀, 토지면적 95만4천767㎡)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넘겨주거나 공시지가(지난해 기준 600여억원)의 60∼70% 수준에서 매각해 주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관광공사는 지난해 실시한 감정가격 이상으로 매각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감정가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공시지가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또 중문골프장뿐만 아니라 중문관광단지(면적 356만2천㎡)에 있는 관광센터, 야외공연장, 상가 등 관광공사 소유의 토지 10만6천708㎡도 함께 일괄 매각하는 조건을 달아 제주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는 관광공사의 감정가대로 골프장만 인수하려 해도 막대한 재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추가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 보수비용 300여억원에다 연간 55억원의 운영관리비가 들어 지방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는 중문골프장이 관광단지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및 관광시설 유치를 위해 반드시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골프장 매입을 선뜻 밀어붙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방선거와 새로운 도지사 취임 등을 이유로 확실한 입장을 결정하지 못해 협상을 미뤄 협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매각 비용 등은 공사가 마음대로 정할 수 없고 규정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우선협상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며, 8월 말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정부의 공사 선진화 계획에 따라 일반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양동곤 관광정책과장은 "신임 지사의 견해가 정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2년부터는 관광단지 개발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뗄 방침이다.

j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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