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골프장 사업에 진출한다.

건설공제조합은 세종시 인근인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 일원 104만2433㎡에 18홀 규모의 세종CC를 오는 6월 착공해 201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골프장 조성공사 입찰을 실시해 시공사로 한라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라건설은 이 공사를 예정가격 대비 75.04%인 343억8698만6000원에 낙찰받았다.

특히 이번 입찰에는 한라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총 29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라건설 컨소시엄은 한라건설과 세원건설, 유호산업개발 등 3개사로 구성됐으며 지분은 한라건설이 80%, 나머지 2개사는 각각 10%씩 참여한다.

건설공제조합은 건설공사의 보증을 주업무로 하는 회사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