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클럽 Q 안성(지배인ㆍ고재경)이 1일 정식개장한다.

경기도 안성 죽산면 일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덕성산과 칠현산- 칠장산군으로 연결된 수려한 산세와 멀리 남한강이 감싸 흐르는 독특한 입지여건으로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클럽 Q'는 특히 안성의 9홀 증설에 이어 햄튼이 이미 공정률 30%를 보이는 등 횡성과 부산까지 전국에 4개 골프장이 연거푸 조성되고 있어 색다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온한 팜파스코스와 숲과 암반을 넘기는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밸리코스로 나뉘어졌다. 밸리코스는 더욱이 9개 홀 가운데 6개 홀이 해저드와 인접해 정확한 샷이 관건이다. 삼성에버랜드에서 시공을 맡아 전략적으로 조성했다. 신설골프장 답지 않게 소나무와 백자작, 메타세쿼이아, 야생 억새 등이 일품이다.

태양시티건설이 모체지만 삼성에버랜드에서 시공에 이어 관리까지 맡아 '일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삼성에버랜드팀은 지배인에서부터 마케팅, 회원관리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클럽하우스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한다. 중부고속도로 일죽 IC에서 7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