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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중골프장 20곳 만든다
등록일	2006-05-18 21:56:53	작성자	admin
조회수	1973	연락처
체육진흥공단, 2015년까지 전국에 조성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국에 20곳의 대중골프장을 신설한다. 문화부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징수하는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 부가금을 재원으로 2015년까지 매년 2곳씩 대중골프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조성되는 골프장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나 간척지, 폐 염전지역 등을 우선으로 고려해 입지를 선정하고, 9홀 이하의 다양한 코스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된다.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곳당 150억원 내외의 골프장 건설비 전액을 부담하되 투자비 회수기간까지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화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8월까지 지방자치단체의 후보지 신청을 받고 법률, 환경, 골프장 개발·운영,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중 첫 번째 사업후보지(4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부는 회원제골프장 입장객 1인당 3000원씩, 매년 340억원 내외의 골프장 부가금을 걷고 있다. 2006년 5월 현재 우리나라에는 회원제 192곳을 포함, 313곳의 골프장이 조성돼 있으며 운영중인 곳은 회원제 143곳 등 총 220곳이다. 현재 건설중인 골프장은 76곳, 착공예정인 골프장은 17곳에 이른다. 운영중인 골프장의 45%(98개)는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2005년 12월 체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프인구는 최근 1년간 필드에 1회 이상 나갔거나(128만명), 골프를 칠 줄은 알지만 부킹 등의 사정으로 필드에 못 나간 사람 216만명을 포함, 모두 344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15세 이상 65세 미만 인구의 9.92%에 해당된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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