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대중제 골프장이 건설될 전망이어서 지역주민들과 체육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산업개발(주)(대표 김영수)이 최근 홍성군 갈산면 가곡리 일원에 골프장 조성을 위한 관리계획 변경 제안서를 홍성군에 제출함으로써 가시화 된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산업개발(주)이 제출한 제안내용은 홍성군 갈산면 가곡리 산20-1 일원(가곡저수지 상류) 168만 2537㎡(약 50만8965평)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금산업개발(주)은 현재 보존관리지역(18만 2681㎡)과 농림지역(149만 9856㎡)으로 고시돼 있는 용도지역을 계획관리지역(체육시설용지-골프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군은 지금산업개발(주)의 이같은 제안에 따라 1차 관련법규정을 검토한후 군의회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군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 절차를 거쳐 관리계획변경 입안여부를 통보할 방침이다.

군이 그동안 군의회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결과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대부분 찬성의견이 높은데다 도시계획위원들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져 지금산업개발(주)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관리계획 변경에 대해 군이 입안을 결정 통보하게 되면 지금산업개발(주)에서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등의 절차를 거쳐 골프장건설 허가를 홍성군에 제출 허가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지금산업개발(주)이 홍성군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어서 지역발전은 물론 관광객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돼 지역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중도일보]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